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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A라인 스커트: 기본 실루엣과 체형별 추천

여러분 안녕하세요. 모드인사이트입니다. 여러분들이 멋스러운 스타일링을 체계적으로 이해하기 쉽도록 아이템으로 세분해서 한 유형씩 차근차근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수많은 종류의 치마 중에서 나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치마를 찾는 것만으로도 스타일링 실력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수 있어요. 오늘은 A라인 스커트의 특징부터 체형별 코디, 스타일링 팁까지 여러분들께서 쉽게 이해하실 수 있도록 설명해드리겠습니다. 1. A라인 스커트: 어떤 체형이든 사랑받는 기본 아이템치마의 기본 중의 기본이라 불리는 A라인 스커트는 패션 입문자부터 전문가까지 누구나 즐겨 입는 아이템입니다. 그 이름처럼 알파벳 'A'를 닮은 실루엣에서 유래했으며, 허리에서 시작해 밑단으로 갈수록 점차 넓어지는 형태가 특징입니다. 이 단순하면서도 우아한..

03. 블라우스 기초 코디: 데일리·오피스룩 활용법

여러분 안녕하세요. 모드인사이트입니다. 오늘은 여성분들이 많이 입으시는 블라우스 스타일링의 기초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오늘 기본적인 블라우스 스타일링만 아셔도 분위기 있는 여러분을 표현하실 수 있습니다. 1. 블라우스 스타일링: 소재, 핏, 소매만 달라져도 좋아요.블라우스는 여성 패션에서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활용도가 높은 패션 아이템입니다. 명품의 고가 블라우스가 아니더라도 블라우스의 소재, 핏, 소매 디테일에 따라 전체 스타일링의 느낌이 달라집니다. 그러나 블라우스를 선택하실 때는 여러분의 체형과 계절, 코디 목적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소재를 어떤 것으로 하느냐에 따라 분위기가 많이 달라지기 때문에 실크, 쉬폰, 코튼 등 소재별 특징을 이해하면 블라우스를 다양한 상황에서 자연스럽게 활용..

06. 향 계열: 프레시(fresh)

여러분 안녕하세요.모드인사이트입니다.오늘도 현대 패션 브랜드 향수의 종류와 특징을 살펴봅니다. 오늘은 상쾌하고 자연의 싱그러움을 전하는 향기, ‘프레시’ 계열 향수에 대해 알아보려합니다. 1. 프레시(Fresh) 계열 향수: 과일향 & 그린향이전 시리즈에서 살펴 본 플로랄 향수와 마찬가지로, 프레시 계열 향수는 전 세계 여성들에게 가장 많이 사랑받아 온 향수계열에 속합니다. 프레시 계열 향수는 신선한 자극과 자연의 생명력을 전달하는 향입니다. 신선한 자극을 주기에 다른 계열 향수보다 휘발성이 높아 지속성이 짧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프레시 계열 향수의 대표적인 것이 과일 향(fruity)과 그린 향(green)입니다. 향수의 세계는 무수히 많은 향으로 가득하지만, 그중에서도 ‘과일 향’과 ‘그린 향’은 ..

02. 가을의 시작: 화이트 스타일링

여러분 안녕하세요.모드인사이트입니다가을은 패션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설레는 계절입니다. 무더위가 한풀 꺾이고 쌀쌀한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면, 옷장 속에 잠들어 있던 다양한 아이템들을 꺼내 새로운 스타일을 시도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화이트는 계절과 유행을 타지 않는 영원한 패션 스테디셀러입니다. 화이트는 사계절 어디서나 사랑받는 색이지만, 가을에 활용할 때는 여름과는 다른 분위기를 냅니다. 단순해 보이는 화이트 옷으로도 수십 가지의 매력적인 가을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여러분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기본적인 팁들을 통해 여러분의 가을 패션을 한층 업그레이드해 줄 화이트 스타일링을 알아보겠습니다. 1. 화이트 하나로 완성하는 클래식 스타일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실패 없는 스타일링은..

01. 가을의 깊이를 담은 브라운 컬러: 스타일링 배우기

여러분 안녕하세요.모드인사이트입니다.무덥고 힘들었던 더위가 점차 가을로 옮겨가는 분위기입니다. 가을은 브라운의 계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몸에 느끼는 바람이 점차 시원해져가면 우리는 따뜻하고 안정적인 느낌을 주며, 우아하고 클래식한 분위기를 연출하기에 더할 나위 없는 색상, 브라운을 자연스럽게 찾게됩니다. 여름의 원색처럼 강렬하지 않고, 겨울의 블랙처럼 차갑지도 않습니다. 브라운은 대신 따뜻하면서도 차분한 분위기를 전하며, 어떤 스타일링에도 안정적인 배경이 되어 줍니다. 오늘 모드인사이트는 누구나 쉽게 적용해볼 수 있는 브라운 컬러 스타일링의 기본적 원리와 팁을 공유하여, 여러분의 가을 패션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1. 브라운 컬러의 다양한 컬러 스펙트럼 이해하기브라운의 매력은 폭넓..

05. 향 계열: 플로럴(floral) 향수

여러분 안녕하세요.모드인사이트입니다.오늘은 현대 패션 브랜드 향수의 종류와 특징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단계로 안내하려고 합니다. 향수는 단순한 향기가 아니라, 브랜드의 철학과 개성을 담은 예술작품과도 같습니다. 그럼 이제 향기로운 향수의 세계로 함께 들어가 보겠습니다. 1. 향기 계열(Fragrance Family)향수의 향기는 향기 계열로 나뉘어, 향 노트의 특성을 한눈에 보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일반적으로 향수는 플로럴, 그린, 시프르, 시트러스, 오리엔탈, 알데히드, 푸제르 등으로 구분됩니다. 이러한 구분은 백화점이나 브랜드 매장에서 제품을 찾을 때도 자연스럽게 적용되며, 향수 선택 시 비교적 쉽게 감각적 유사성을 확인할 수 있게 해줍니다. 같은 향기 계열의 향수는 서로 연관성이 있으며, 향..

04. 폴 푸아레의 ‘로즈 푸아레’ 이야기: 패션 디자이너가 만든 최초의 향수 브랜드

여러분 안녕하세요. 모드인사이트입니다. 오늘은 현대 패션 브랜드들의 향수 브랜딩이 탄생하게 했던 폴 푸아레 디자이너의 이야기를 통해 최초의 향수, ‘로즈 푸아레’와 향수 브랜드의 역사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1. 디자이너가 향수를 만들다. 20세기 초, 향수는 지배층의 사치스러운 소비품이었습니다. 즉 왕실과 귀족, 상류층 여성들의 은밀한 사치품이었던 것이죠. 그러나 이 시대 한 명의 패션 디자이너가 새로운 바람을 불고 왔습니다. 그의 이름은 바로 ‘폴 푸아레(Paul Poiret)’입니다. 폴 푸아레는 모드인사이트 구독자 여러분들께서 프랑스 디자이너 시리즈에서 이미 알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푸아레는 단순히 ‘향수를 만든 디자이너’가 아니라, 패션과 향수를 브랜딩하는 역사에 큰 기초를 만든 디자이너입니다..

케어링 CEO, "프란체스카 벨레티니", 창의적 리더십과 럭셔리 패션 산업의 미래

여러분 안녕하세요.모드인사이트입니다. 오늘은 'WWD 패션 뉴스에 실린 '케어링(Kering) CEO, 프란체스카 벨레티니(Francesca Bellettini)'와의 대담 내용을 요약해 전해드립니다. 이 대담은 단순한 인터뷰가 아니라, 럭셔리 패션 산업의 방향성과 브랜드 철학을 잘 보여주는 기사입니다(출처: WWD 패션 뉴스(2025년 8월 8일자)에 실린 대담 내용을 요약, 인용했습니다.) 모드인사이트가 이 기사를 전하는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첫째, 명품 패션 브랜드들이 추구하는 핵심 가치와 경영 철학이 담겨 있다는 점.둘째, 저희 모드인사이트가 지향하는 전통과 창의성이라는 가치를 다시금 확인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모드인사이트는 글로벌 패션 브랜드의 역사·문화·철학 그리고 현재·미래 트렌드를 함께..

03. 2025년 샤넬의 아이코닉한 2.55 백 탄생 70주년

여러분 안녕하세요.모드인사이트입니다.2025년은 샤넬의 아이코닉한 2.55백이 탄생한 지 70주년을 맞이하는 해입니다. 2.55라는 이름은 가방의 생일입니다. 1955년 2월에 만들어졌습니다. 샤넬은 클래식한 트위드 자켓 뿐 아니라 2.55 샤넬백으로도 유명하지요. 샤넬백은 단순한 패션 아이템을 넘어, 전 세계 여성들에게 중요한 상징적 의미를 갖는 클래식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오늘은 샤넬 2.55 백의 시작부터 2025년 70주년까지의 역사를 살펴보면서 클래식의 현재적 지속력을 느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샤넬 2.55 백: 혁신의 시작1910년 가브리엘 코코 샤넬은 첫 모자 샵을 파리 캉봉 거리에 오픈합니다. 1955년 70세 나이를 맞은 샤넬은 최초의 샤넬 2.55 플랩 백을 대중들에게 선보이게 됩니다..

02. 2025 F/W 샤넬 컬렉션, 파리…전통과 미래의 조화

여러분 안녕하세요. 모드인사이트입니다.여름의 시원한 휴양지에서 펼쳐졌던 샤넬 봄/여름 컬렉션에서(지난글: https://modeinsight.tistory.com/26), 버지니 비아르가 디자인하여 파리에서 공개된 25 F/W 샤넬 컬렉션 무대로도 이동해봅니다. 1. 2025 F/W 샤넬 컬렉션, 파리에서 공개…전통과 미래의 조화파리 그랑 팔레에서 열린 샤넬 2025 F/W 레디투웨어(ready to wear) 컬렉션(입을 수 있게 준비가 되었다는 뜻으로, 맞춤복이 아닌 기성복)은 아이코닉한 샤넬 하우스 코드를 전통적이면서도 미래 지향적으로 재해석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샤넬의 전통 상징인 트위드, 진주, 리본, 샤넬 25백, 카멜리아(동백꽃) 등의 디테일이 중심 키워드로 등장하여 눈과 감성을 모두..